2022년 8월 31일(수), 울산 SK지오센트릭 폴리머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사고로 SK지오센트릭 직원 4명과 협력사 직원 3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중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일부는 상태가 위중한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하며 검은 연기가 퍼져나갔으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건물에서 충격이 감지될 정도의 강도였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SK지오센트릭 사고 개요 (2022년 8월)
- 발생 일시 : 2022년 8월 31일(수요일) 15시 42분(오후 3시 42분) 경
- 발생 장소 : SK지오센트릭 폴리머(합성수지) 공장
- 피해 상황 : 7명 부상 (SK지오센트릭 직원 4명, 협력사 직원 3명)
- 추정 원인 : 합성수지 재생공정 밸브 정비 도중 압력 과다로 인한 폭발 추정
- 조치 상태 : SK지오센트릭 폴리머 공장 긴급 사용정지 명령
SK지오센트릭에서는 올해 4월에도 톨루엔 탱크 청소작업 중 폭발이 발생하여 근로자 2명이 심각한 중화상 사고를 당하여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해당 사항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강도 높은 감독을 받고 있던 와중에 불과 4개월여 만에 또다시 대형 사고가 발생함으로써 SK지오센트릭에 대해 또다시 강도 높은 조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은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또는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시 적용되므로, 본 사고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4월 발생한 톨루엔 탱크 폭발사고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이전 포스팅(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울산 SK지오센트릭 탱크 내부 작업 중 폭발 사고(화상) 사례
울산 SK지오센트릭 탱크 내부 작업 중 폭발 사고(화상) 사례
밀폐공간에서의 작업은 질식 등 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내부에 위험물을 사용했던 이력이 있는 탱크에서 실시되는 작업은 화재/폭발 등 추가적인 위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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