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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일반

봄철 주요 위험 요인들과 안전사고 예방법

by 내일의 CSO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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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가 지나고 날씨가 풀리는 봄철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인들과 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봄철 주요 위험 요인들]
1.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2. 봄철 화재
3. 황사
4. 결막염
5. 춘곤증

 

1.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1) 해빙기란?

  • 해빙기란 얼음이 녹아 풀리는 때로 기상상황 및 지역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보통 2~4월 중의 기간을 말합니다. 겨울철에 토양에 함유되어 있던 수분이 얼어붙어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였다가 해방기가 되면서 토양 내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침하되어 시설물 구조를 약화시키고 균열 및 무너짐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2) 해빙기 주요 위험요인

  • 지반 침하로 인해 시설물 구조의 변형 또는 기울어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지표면의 물이 지층으로 스며들어 동결되고 융해되면서 지반이 약해집니다.
  • 동절기에 동결⋅팽창하여 상⋅하수도 배관을 손상시켰던 물이 해빙기에 융해되면서 손상된 부분으로 누수될 수 있습니다.
  • 연약지반으로 인해 도로가 파손되고 유실된 흙으로 인하여 도로 옆 배수로가 막힐 수 있습니다.
  • 전기시설 내부에 발생한 얼음이 융해되면서 누전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 굴착 시 지반 또는 비탈면의 붕괴로 인하여 건설기계 또는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3) 해빙기 안전대책

  • 금이 가거나 부분적으로 기울어진 기둥⋅벽체의 골조 부분을 보강⋅수리하고 외벽을 방수 처리합니다.
  • 지표면의 물이 하수시설을 통하여 배수되는지 확인합니다.
  • 지반침하로 인해 시설물의 기초부가 노출되었거나 변형된 곳은 보강합니다.
  • 건축물 상⋅하수도 시설의 누수 여부를 점검하고 누수 시 보수합니다.
  • 도로의 침강⋅파손 등을 정밀 점검하고 배수로의 흙이나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 얼거나 눈에 묻혀있던 옥내⋅외 전기시설의 이상 유무 및 누전차단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합니다.'
  • 공장 등의 시설물을 증축하기 위하여 굴착시에는 지반상태를 사전에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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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봄철 화재

1) 봄철 화재예방 대책

  • 작업장의 정리정돈 및 청소를 하여 가연물을 제거합니다.
  •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물질 및 점화원의 점검⋅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가연물 보관장소 주변에서 화기작업 시, 감시자를 배치합니다.
  • 야외에서 소각작업 시 소화장비를 사전에 준비합니다.
  • 실외나 작업장 내 흡연구역을 별도로 설치하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합니다.
  • 화재 발생 시 사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소방시설물을 설치하고 수시로 점검합니다.
  • 화재예방⋅관리, 비상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합니다.
  •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합니다. 

 

2)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 전파⋅신고 :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 후, 119에 화재신고를 합니다.
  • 초기진화 : 최초 화재 발견 시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하고, 초기 진화가 어려운 경우 즉시 대피합니다.
  • 대피 :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되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 호흡기 보호 :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으로 몸과 호흡기를 감싼 상태로 이동합니다.
  • 화재 확인 : 문을 열기 전에 손잡이를 만져 보았을 때, 뜨겁지 않으면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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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사

1) 황사란?

황사란 바람에 의하여 하늘 높이 불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모래먼지를 말하며, 주로 건조한 봄철에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발생하여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와 일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황사경보 발령 기준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800ug/m3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미세먼지(PM-10) : 먼지의 입자 크기(지름)가 10um(=0.001cm) 이하
  - 마이크로(u) : 100만분의 1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1,000,000um는 1m 이다.

 

2) 황사의 위험요인

  • 황사의 주성분은 아주 작은 모래와 먼지로 아황산가스나 규소,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보통 1~10um 정도로 3um 내외의 입자가 가장 많은데, 이렇게 작은 입자의 황사는 말조 기관까지 영향을 끼쳐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 그밖에 황사(미세먼지)는 반도체, 항공기 등 정밀기계 작동에 문제를 일으키며, 생산품의 품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공장 내 유입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황사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들
호흡기 질환  ⋅ 황사 먼지가 폐에 들어가 기도를 자극하면 기침이나 가래, 감기나 후두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평소 호흡기가 건강한 사람도 호흡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미세먼지 속 중금속 성분은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킵니다.
눈 질환 ⋅ 황사 속 미세먼지에는 석영,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이나 납 등의 유해성분이 들어있어 결막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사람들은 먼지가 렌즈에 부착되어 각막에 상처를 주어 각막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황사 먼지가 각막을 자극하여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심하면 각막 상피가 벗겨져 눈물 흘림이나 눈부심, 통증이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 ⋅ 건조한 날씨와 황사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고 이물질과의 마찰이 많아지며, 사람의 면역력을 낮춰 건선 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황사 발생 시 안전대책

  • 수시로 황사 발생 기상정보를 확인합니다.
  • 황사경보 발령 시,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며, 사무실 및 휴게실의 출입문, 창문 등을 닫습니다.
  • 호흡기 질환자 및 고령 근로자는 야외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삼가야 합니다.
  • 황사마스크, 보안경, 긴팔 작업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여 신체와 황사가 접촉되지 않도록 합니다.
  • 황사에 노출된 작업복 및 보호구는 충분히 세척합니다.
  • 자주 물을 마시고, 코 안을 자주 세척합니다.
  • 충분한 실내 습도를 유지합니다.
  • 에어컨을 이용하여 실내외 환기를 하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합니다.
  • 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정밀기계 사용 전, 작동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 시야를 방해할 만큼의 심한 황사가 발생한 경우, 중량물 운반작업을 중지합니다.
  • 천식환자는 외출 전 흡입용 기관기 확장제를 꼭 지참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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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막염

1) 결막염이란?

  • 결막염이란, 눈의 결막에 염증이 생겨 충혈되고 눈꼽이 끼며, 가려움을 유발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 결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과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화학물질 등에 의한 독성반응이 있습니다.
  • 주로 봄철에는 황사 또는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많이 발생하고, 기온의 변동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 감염성 결막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2) 결막염의 원인 및 증상

결막염의 원인
감염성 결막염 여러가지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에 의해서 안구가 감염되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면역 질환으로 외부의 먼지, 꽃가루, 약품 등 수 많은 물질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보일 경우 나타납니다.
독성반응에 의한 결막염 화학 물질이나 담배, 점안 약제 등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결막염의 증상
가려움증 가려움증은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특히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에게 심하게 나타납니다. 전조한 기후나 감염자의 활동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봄철에 발생하는 결막염의 경우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게 동반됩니다.
분비물 혈액이 포함된 분비물은 주로 바이러스성 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동반되며, 실모양의 점액성 분비물은 건성안이나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는 경우 나타납니다. 심한 분비물로 인하여 아침에 눈에 딱지가 생겨 눈뜨기가 불편한 경우에는 세균성 결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충혈 및 통증 결막염이 발생하면, 세균 증식, 결막 손상 등으로 인하여 통증과 안구의 이물감을 느낄 수 있으며, 눈이 충혈되고 각막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결막염의 예방

  • 꽃가루 또는 황사가 날리는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갑니다.
  • 외출에서 돌아와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 눈물을 눈에 넣어줍니다.
  •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렌즈를 평소보다 더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눈을 비비지 말고 흐르는 물에 씻도록 합니다.
  • 안구 건조증이나 알레르기성 체질인 경우 결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황사 발생 시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바이러스성, 세균성 결막염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감염자와 접촉을 삼갑니다.
  •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유행할 때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습니다.
  • 용접작업 등 강렬한 빛 또는 열에 의한 안구손상으로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안경 등 안구 보호용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 가려움, 충혈 등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병원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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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춘곤증

1) 춘곤증이란?

  • 춘곤증이란,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입니다.
  • 춘곤증은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이기에 건강상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지만, 심할 경우 일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려 재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춘곤증의 주요 증세

  • 피로감
  • 졸음
  • 현기증
  • 소화불량

 

3) 춘곤증의 발생원인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 봄이 되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추위에 익숙해 있던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적응하는 시간이 약 2~3주 정도 필요한데, 이 기간에는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활동량의 변화 봄이 되어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은 줄어들고, 늦은 저녁까지 야외 활동량이 많아집니다. 
영양 요규량 증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영양소의 결핍현상으로 인해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증가 봄이 되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등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로 춘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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