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전 일반

피로 쓰여지는 안전수칙 (반복되는 안전사고의 교훈)

by 내일의 CSO 2022. 5. 26.
728x90
반응형
728x170

1. 빅토리아홀 참사(1883년 6월 16일)

빅토리아홀 참사(1883년 6월 16일)

  • 행사장에서 공연 후 퇴장 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있었다. 2층 행사장에 있던 아이들이 혹시라도 늦어서 경품을 받지 못할까 봐 한꺼번에 계단으로 몰려들었으나, 계단 아래쪽의 문은 아이 한 명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틈만 남겨두고 못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 문으로 빠르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사이 뒤에서 엄청난 아이들이 몰려들면서 수백 명이 연쇄적으로 깔려 18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
  • 이 사건 이후 사람들이 빠져나갈 수 있는 비상구를 의무적으로 만들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고, 이 사건을 알게 된 한 발명가는 문에 가로로 된 잠금장치를 달아 밀기만 하면 쉽게 열리는 패닉 바(비상구 문 손잡이에 달린 것)를 발명하게 되었다.

 

2. 이로쿼이 극장 화재(1903년 12월 30일)

이로쿼이 극장 화재(1903년 12월 30일)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이로쿼이 극장에서 공연 도중 전기 배선에 불똥이 튀어 화재가 발생
  • 화재는 30분 만에 진압되었으나 비상구가 막혀있거나, 여는 방법을 모르는 구조로 만들어진 문 등으로 인해서 30분 사이에 602명이 연기로 질식사한 사고
  • 결국 이 사고 이후 비상구는 반드시 안에서 밖으로 열 수 있고, 잠그지 말고 쉽게 열 수 있는 구조로 만들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반응형

 

3. 뉴 런던 학교 폭발사고(1937년 3월 18일)

뉴 런던 학교 폭발사고(1937년 3월 18일)

  • 학교 내 가스 파이프를 변경하면서 천연가스가 학교 내로 새어 들어왔으나, 무색무취의 천연가스로 인해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건물 내에 고인 천연가스가 폭발하면서 295명이 사망한 사고
  • 이 사고 이후 천연가스에 악취제를 첨가하여 천연가스 누출 시 냄새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했다.

 

4. 코코넛 그러브 클럽 화재(1942년 11월 28일)

코코넛 그러브 클럽 화재(1942년 11월 28일)

  •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코코넛 그러브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하필 비상구가 막힌 데다 출입구가 전부 회전문으로 되어 있어 사람들이 대피하기 어려워 결국 492명이 사망한 사고
  • 이후 회전문 옆에는 반드시 일반 문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이 통과되었다.
300x250

 

5. 센니치 백화점 화재(1972년 5월 13일)

센니치 백화점 화재(1972년 5월 13일)

  • 일본 오사카의 센니치 백화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18명이 사망한 사고
  • 당시 비상구 안내판 구별이 힘들었다는 생존자들의 주장이 있었고, 이 사고를 계기로 비상구 픽토그램이 만들어졌다.

 

6. 조엘마 빌딩 화재(1974년 2월 1일)

조엘마 빌딩 화재(1974년 2월 1일)

  • 브라질 상 파울루의 조엘마 빌딩에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189명이 사망한 사고
  • 하필 건물에 방화벽도 없었고 계단도 중앙 계단 한 개만 있는 구조라서 대피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스프링클러 설치법안이 통과되기 전에 완공된 건물이라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지 않았다.
  • 이후 건물에는 반드시 스프링클러와 비상구, 비상계단, 방화벽을 설치하도록 법안이 통과되었다. 또한 화재 당시 엘리베이터로 탈출하려다 실패하여 사망한 13명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화재 발생 시에는 엘리베이터로 탈출하면 안 된다는 상식이 알려지게 되었다. 

 

7. 카프룬 참사(2000년 11월 11일)

카프룬 참사(2000년 11월 11일)

  • 오스트리아 카프룬의 스키장에서 운영하는 열차가 터널 내로 들어갔을 때 화재가 발생하여 155명이 사망한 사고
  • 이때 밑으로 대피한 12명만이 살아남았고, 그 외에 위로 대피한 사람들은 전부 사망하였다.
  • 화재 시 연기를 피해 밑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상식이 퍼지게 되었다. 

 

8. 대구 지하철 참사(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2003년 2월 18일)

  • 대한민국 대구 지하철 1호선에서 방화범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하여 192명이 사망한 사고
  • 당시에는 지하철 내 대피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이후 지하철 내 위기상황 발생 시 문을 여는 법 등 대피요령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