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례] 광주 서구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 (2022.01.11)

2022년 1월 11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붕괴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번 사고로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되었으며, 실종자 가운데 1명은 발견되었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 구조가 진행 중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1월 12일 발표하였습니다.

※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3명 이상 사망, 10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시설물 붕괴나 전도로 재시공이 필요한 중대 건설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구성하는 것으로, 국토부·발주청·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주체입니다. (위원장 충남대 김규용 교수 외 건축시공 전문가 4명, 건축구조 전문가 4명, 법률전문가 1명 총 10명으로 구성)

 

또한 국토교통부는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의 적극적인 대응과 기술·사고조사를 지원하기 위하여 현재 운영 중인 사고대응반을 윤성원 제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하여 운영할 것임을 1월 13일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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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사, 설계 도서 등 관련 서류 검토, 설계 및 시공 적정성 평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고 원인이 조사될 것으로 생각되며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이 도출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금번과 같은 대형 붕괴사고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로써, 안전하고 철저한 공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근본부터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전국의 건설 공사현장에 대하여 긴급 안전점검이 시행될 예정이며, 1월 14일 기준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현장은 전국 4만 5729개소로써 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니, 전국의 건설공사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히 현장 안전관리에 힘써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에 붕괴된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과 일부 웃돈을 주고 매수한 사람들은 이번 붕괴 사태로 큰 재산상 손실도 입게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이분들이 살다가 무너진 것이 아닌 것에 대해 천만다행으로 생각되며, 이번 사고를 유발한 건설사는 인명사고와 재산상 손실 등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